[KBS강릉 뉴스]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대피 요령은?

[KBS강릉 뉴스]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대피 요령은?

어젯밤(12일),경주에서 두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강원도에서도 건물 흔들림 등을 신고하는 전화가 2시간여 사이에 천 6백여 통이나 접수됐습니다 지진에 놀란 도민들이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묻는 등 혼란이 컸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야간 자율학습을 하던 학생들이 학교 건물 밖으로 나오더니 당황하며 우왕좌왕합니다 갑작스러운 지진에 학교는 서둘러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지진 직후 강원도소방본부 상황실에는 천6백 여건에 달하는 신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지진 확인 여부를 묻고 대피 요령을 묻는 전화가 많았습니다 서강원/도소방본부 상황팀장 주로 지진 행동요령을 묻는 경우가 많았고 책상이나 테이블 밑에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난 1978년 이후 현재까지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규모 2 0 이상의 지진은 98건으로,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하지만,지진 대피 요령을 정확히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윤성자/춘천시 효자동 (지진 이후 어떻게 행동하고 대피하는지 알고 있나?)그건 전혀 모르죠 어디서 교육을 받으면 좋겠더라고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테이블 아래 등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유리창이나 축대를 피해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곳으로 피하는 게 필요합니다 임찬희/강원도 방재과장 지진이 발생하면 가리고 즉시 가리고,엎 드리고 붙잡아 몸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강원도는 교량과 터널 등 지진 취약지역을 정밀 점검하고 천 5백 여 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 사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