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투여자 81% "증상 호전"...40대 기저질환자까지 처방 확대 / YTN 사이언스

팍스로비드 투여자 81% "증상 호전"...40대 기저질환자까지 처방 확대 / YTN 사이언스

[앵커]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여자의 81%에서 증상이 호전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은 40대 기저질환자까지로 확대됐고, 오는 25일부터 처방할 수 있는 기관도 확대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팍스로비드를 투여한 환자 364명의 치료 경과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중간에 투약을 멈춘 12명을 제외하고, 닷새간 복용을 완료한 352명 중에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악화한 경우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또, 설문 조사에 응한 301명 가운데 81 1%가 호흡기 증상이나 인후통 등이 나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증상이 호전된 시기는, "복용을 시작한 지 사흘 이내"라고 답한 비율이 81 5%였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먹는 치료제를 진단 초기에 투여하면, 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투약 대상을 넓히고 있습니다 기존의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 50대 기저질환자에 더해, 이제 40대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 기관도 오는 25일부터는 호흡기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확대해서, 접근성을 높입니다 [정은 YTN 홍주예 (hongkiza@ytn co kr) #팍스로비드 #팍스로비드효과 #팍스로비드처방대상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