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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모레 북미 실무협상…비핵화-상응조치 조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르면 모레 북미 실무협상…비핵화-상응조치 조율 [앵커] 이르면 모레(4일) 판문점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열릴 전망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미 실무협상 하루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협상 장소는 판문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는 지난해 6월 1차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판문점에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만나 실무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비건 대표는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만나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김 위원장은 미국의 상응조치를 조건으로 북한의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 시설에 대한 다음 단계를 승인했습니다 "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를 협상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상응조치로는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개설,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이 거론됩니다 북한에 절실한 제재완화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회담은 하루 이상 길어질 수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의 방한 일정을 공개하면서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실무협상에 앞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협상전략을 사전 조율 할 계획입니다 이 본부장이 실무협상에 동참해 지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와 같은 남북미 3자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외교가의 대체적 시각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