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초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여야 총력전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총선을 치르기 전에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여야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정국 상황 정리하겠습니다 11일입니다, 보궐선거 이제 딱 열흘 남았고요 그런데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네요 자신의 재판에 따라서 지금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는데 그 비용이 40억 원 정도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애교로 봐달라는 발언을 한 모양입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창렬]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이 국민의힘 때문이거든요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게 우리 정치의 하나의 불문율 비슷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어쨌든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를 냈습니다 그것도 다른 후보가 아니라 바로 김태우 전 구청장 때문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건데 바로 그 당사자가 출마를 했단 말이에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김태우 후보가 사과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마는 끝까지 진중하게 발언을 해야 되는데 40억 되는 돈을 애교로 봐달라 아주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기본적으로 정치인의 책임윤리의 부재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이런 얘기 못할 거예요 그리고 민주당도 과거에 2021년도 그때 후보를 냈죠, 보궐선거에 박원순 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냈지만 그때를 소환할 건 없을 것 같아요 40억을 애교로 봐달라? 정치라는 게 언어로 하는 건데 굳이 왜 이런 발언을 함으로써 이걸 또 구설수에 오르게 하냐고요 그만큼 가벼운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예전 사례까지 국민의힘은 꺼내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성호] 긁어부스럼적인 그런 발언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김태우 후보 입장에서 보면 물론 감찰무마 의혹 폭로가 공익제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또한 절차에 의해서 대통령께서 사면복권을 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는 타당성이 있다, 이렇게 유권자한테 설명하고 싶은 그런 심정일 겁니다 그래서 40억 보궐선거 비용을 계속 야당이라든가 자신들과 반대되는 세력에서 공격을 하니까 [앵커] 프레임을 스스로 쓴 꼴이 됐어요? [장성호] 프레임을 씌웠죠 씌운 프레임을 그것을 후보 입장에서 타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애교로 봐달라는 것이 부정적으로 해석을 하면 상당히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는 거고 이것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내가 이렇게 해서 공익제보를 해서 이것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대통령께서 사면복권했기 때문에 절차적으로는 내가 이거에 대해서는 빌미를 제공한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대법원을 성토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 사법질서를 부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그 취지는 충분히 김태우 후보 입장에서 보면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열심히 해서 40억이 들었지만 본인이 400억, 4000억 정도 더 수익을 가져오겠다고 그런 부연적인 설명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해명하다 보니까 돌파를 하는 겁니다 김태우 후보 입장에서는 프레임을 깨기 위한 그런 발언인데, 야권에서는 이것에 대해서 잘 됐다, 건수를 잡았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