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북 차단 13개월만
남북이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동안 단절되어 있던 통신 연락선을 전면 복원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 정상은 친서를 통해)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청와대는 또 양 정상이 남북 간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나가는데도 뜻을 같이했다고도 했습니다 북한도 통신선 복원 소식을 신속히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통신 연락선 복원은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방부와 통일부는 각각 '군 통신선'과 '판문점 직통전화'가 복원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일 오전과 오후 정기 소통도 재개하기로 하면서 '9·19 군사합의' 재가동과 남북 협력 사업 재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현실적으로 연말까지는 우리가 북한에 (백신·치료제를) 지원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지만 내년쯤 가서는 우리가 북한에 백신이라든가 치료제를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의 복원은 꽉 막힌 교착 국면을 돌파하며 한반도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겠다는 양측 정상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번 조처가 남북관계의 본격 개선과 북미 대화 복원 등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분수령으로 꼽힙니다 뉴스토마토 박주용입니다 #남북통신연락선전면복원,#한반도평화프로세스,#남북간상호신뢰회복,#북한통신선복원소식,#조선중앙통신,#남북관계개선발전,#판문점직통전화복원,#남북정기소통재개,#남북협력사업재개,#한반도프로세스재가동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