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월 28일) / YTN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월 28일) / YTN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일일 확진자가 13만 명 이상 그리고 재원 중인 중환자는 12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유행의 정점 시기는 3월 초부터 중순까지 폭넓게 예측되었으며 유행 규모 또한 18만 명대에서 35만 명대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유행 상황을 예측하고 이 결과에 따라서 유행에 대비하는 데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주간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3주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되면서 확진자 수는 급속하게 증가하여 2월 4주에는 97만여 명이 확진이 돼서 5주간 25배 정도의 확진자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도와 높은 3차 접종률로 위중증 확진자와 사망자는 3배 정도 증가한 상황입니다 가장 최근에 분석한 중증화율은 2월 첫째 주 1주에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서 추후 추적조사를 한 결과 중증화율은 0 19%, 치명률은 0 08%로 델타 변이 유행이 진행되었던 작년 11월, 12월에 비해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중증 병상 및 치료제 등 중증화 예방조치를 강화하면서 예의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1주간의 하루 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 수는 평균 541명이었고 확진자 발생은 총 541명으로 전 주 대비 57% 정도가 증가해서 3주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령군별 사망자는 2월 4주의 사망자 중에 60대 이상이 95%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최근 5주간 60대 이상의 사망자의 50 7%는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1차 접종을 한 대상자였습니다 다음은 위험요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확진자 급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진 또는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의 격리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누적된 확진자의 영향으로 신규 위중증, 사망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3월 1일부터는 동거인에 대한 관리를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격리통지서 등을 문자나 SNS 등으로 전송하는 등 관리체계를 개선해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고 중앙부처의 행정인력의 파견을 통해서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서 중증과 준중증 병상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 인력을 확보하는 등 병상 운영을 내실화하겠습니다 또한 의료기관 또 소방 구급 등 사회필수 분야의 업무 지속계획을 점검하여 사회필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 대비 1 7배 정도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된 2월에는 18세 이하의 확진자가 약 52만여 명 정도로 급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위중증환자는 20명, 사망자는 2명이 보고되고 있어서 아직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위중증, 사망을 예방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 2일부터는 학교 개학에 따라 새학기 적응주간을 운영하고 학교별로 대응체계를 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지원하고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학교 자체조사를 위한 긴급대응팀을 편성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5~11세 대상 화이자 백신 허가에 따라 3월 중으로 접종 계획을 마련하고 또 소아 환자의 재택치료 역량을 확충하고 응급 대비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들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