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반려견 놀이터 ‘활짝’… 주민과 반려견을 위한 새로운 소통 공간 탄생

포천, 반려견 놀이터 ‘활짝’… 주민과 반려견을 위한 새로운 소통 공간 탄생 장애물 코스와 훈련장까지 갖춘 포천시의 반려동물 문화 이정표 2024년 10월 25일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경기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에 지역 최초의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10월 24일 오후 열린 개장식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기대와 함께, 반려견과의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포천시의 의지를 나타냈다 군내면 용정리 470-13에 마련된 놀이터에는 개장을 기념해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정영원 소장, 축산과 최윤희 과장, 그리고 반려견 지도사 최승열 씨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백영현 시장은 “이번 반려견 놀이터는 단순한 공약 사업을 넘어,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여가 생활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놀이터는 24시간 개방되는 무료 시설로, 이곳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장애물 코스와 훈련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의 기본 훈련부터 사회화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개장식 현장에서는 장애물 코스 시범 경기까지 진행되었는데, 백 시장이 직접 참가해 11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큰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 놀이터는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지만, 다른 이용자들을 배려하는 에티켓도 중요하다”며 “반려견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시민들이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놀이터는 포천시 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높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A씨는 “가까운 곳에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 정말 반갑다”며 “이제 주말마다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최승열 반려견 지도사는 "포천시에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훈련사로서, 반려견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놀이터는 첫 단계로 다소 아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반려견과 주인 모두가 함께하는 이 공간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우리 포천시는 민선 8기의 공약인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반려견 놀이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 공간을 소중히 가꾸어 나가며, 반려견과의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 개장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즐기고 싶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포천시가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딘 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