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로 "나가라"...'분당 사태' 본격화 / YTN (Yes! Top News)

與 서로 "나가라"...'분당 사태' 본격화 / YTN (Yes! Top News)

■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에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이 갈수록 격력해 지고 있습니다 친박계와 비주류가 서로를 향해 나가라며 등떠밀기를 시작하면서 사실상 분당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친박과 비박 서로 나가라 하고 있는데 누가 먼저 짐을 싸게 될까요? 주제어부터 보시죠 서로 나가라 친박이나 나가야 된다, 비박이 나가야 된다 짐을 누가 먼저 쌀까요? [인터뷰] 글쎄요 누가 먼저 쌀까요 아직은 누가 먼저 쌀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누군가는 짐을 싸야겠죠, 지금 이 상황이면 [인터뷰] 왜냐하면 세력이 팽팽해졌어요 128명인데 결과를 봤더니 60대 60 거의 동수예요 어느 쪽이 조금 더 유리했다면 짐 싸는 걸 확실하게 어느 쪽이라고 먼저 판단할 수 있을 텐데 지금은 완전히 세가 팽팽해져서 어느 쪽이 쌀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는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보통 집에 같이 살다가 각방을 쓰다가 나가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보통 집 주인을 따질 때는 무엇을 따져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죠 법적 정통성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는 것인데 지금 법적 정통성은 일단 친박 지도부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짐을 싸야 된다고 한다면 지금 친박 지도부가 짐을 먼저 쌀 이유는 없죠 물론 이정현 당대표가 12월 21일에 물러난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본인 혼자만 내려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그대로 지금 남아있겠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비상대책위원회나 전당대회가 되기 전까지는 친박 지도부가 계속적으로 당권을 잡아나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지금 나가야 되는 형국이 된다면 비주류가 먼저 짐을 싸들고 나갈 수밖에 없는 그런 형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친박이 그야말로 폐족이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전망도 있었는데 친박 지도부가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오히려 목소리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친박 지도부의 목소리다시 한 번 들어보시죠 [이장우 / 새누리당 최고위원 : 배반과 배신의 아이콘인 김무성 前 대표, 유승민 前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