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실회계 의혹'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검찰이 부실회계 의혹을 받는 정의기억연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정의연 전 대표였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데요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노태현 기자! 【 기자 】 네, 저는 정의기억연대 사무실 앞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사무실이 있는 건물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게 창문을 가려놓은 상태입니다 회계 부정과 쉼터 고가매입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이 정의연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건데요 약 2시간 반 전인 오후 5시쯤 수사관들을 이곳으로 보내 정의연과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회계와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1일 한 시민단체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정의연과 정대협 후원금을 유용했다며 횡령·사기 혐의로 고발한 이후 처음으로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 이후 쉼터 고가 매입 의혹 등도 불거지면서 관련 고발이 10여건 줄을 이었고, 현재 관련 사건들은 서부지검으로 이첩돼 형사4부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윤 당선인에 대한 기부금 사용과 관련된 횡령 혐의와 쉼터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가 그 두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에서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nth302@mbn co 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검찰#정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