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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람선 인양 불가능"…내일 인양 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유람선 인양 불가능"…내일 인양 시도 [앵커] 침몰 선박, 허블레아니호 인양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서 이르면 오늘 인양이 가능하리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준흠 기자, 현재 인양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 오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이 불가능하다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선체를 끌어올릴 굵은 쇠줄, 와이어 4개 중 3개를 설치했습니다 이 작업이 빨리 끝나면 이르면 오늘 오후에 인양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 결국 연기됐습니다 실제 인양은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인 내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와이어 1개 설치가 남았는데, 강 바닥이 단단하고 유속이 빨라서 작업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정부 대응팀은 조금 뒤 현지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브리핑에 앞서서 현지 대책본부 책임자인 최규직 주헝가리 한국대사가 헝가리 정부와 한국 국민 그리고 현지 교민들에게 메시지도 발표합니다 [앵커] 실제 인양이나 실종자 수색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와이어만 설치하면 와이어와 크레인을 연결하고 그리고 실제 선박을 끌어올리는 데는 4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보고 있습니다 이때 물이 빠지도록 천천히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선내의 수색도 함께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곳은 헝가리인 선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조타실입니다 이후 갑판을 지나 1층 선실이 나오는데요 생존자들이 탑승객 10명 정도를 봤다고 지목해 실종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성인 허리춤까지 물이 빠지면 수색대원 4명이 들어갑니다 현장 주변에는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한 전문인력을 배치할 예정이고 모든 수색이 끝나면 허블레아니호를 바지선 위로 올립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