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표' 첫 경북도 조직개편안 통과 / 안동MBC

'이철우 표' 첫 경북도 조직개편안 통과 / 안동MBC

2018/07/27 17:09:43 작성자 : 이정희 ◀ANC▶ 이철우 표 경상북도의 첫 조직개편안이 애초 부결 방침과는 달리 오늘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포항 환동해본부의 기구와 인력 배치는 제2청사의 전 단계가 될 가능성이 커 여전히 논란의 불씨로 남아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경상북도의 조직개편 관련 조례를 상정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역시 가장 큰 논란거리는 환동해본부 종합민원실 설치 문젭니다. ◀SYN▶남진복 도의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현장을 가서 방문도 했습니다만, 거기 (환동해지역본부)에서 할 수 있는 민원은 극히 제한적이고.. 면밀하고 신중한 직무분석이 없는 가운데 이렇게 자꾸 인력만 팽창시켜서는 ...." 긴급 사안이라며 20일 이상 하게 돼 있는 입법예고를, 단 이틀 만에 끝내고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철우 지사의 도정 방향도, 긴급성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SYN▶황병직 도의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철우 지사의 주요 공약 사항인 저출생 극복과 관련해서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지금 (업무를) 하고 있잖아요. (담당) 직원 수가 몇 명이죠? (녜, 총괄 3명.) 하지만 졸속 안이라며 애초 상정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뒤집고, 수정동의로 상임위에서 통과시켰고 오늘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습니다 . [CG/ 부지사 직속의 환동해 종합민원실은 환동해지역본부장 직속으로, 인원도 30명 규모에서 정원 11명으로 줄이고 대신 저출생 담당 인력을 증원하도록 했습니다. 명칭 변경과 함께 2개 과를 신설하려던 문화체육관광국은 기존대로 놔두고 평정,인사 업무를 합친 인사과는 예정대로 신설합니다.] 경상북도는 기구 개편에 착수해, 오는 1일 자로 후속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민선 7기 경상북도의 첫 조직개편안은 부분 수정이 되긴 했지만, 경북도의회를 통과해 곧바로 후속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환동해본부의 과다한 기구와 인원 배치는 여전히 논란의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