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봄이 온 것 같아요"...꽃향기 퍼진 제주 / YTN
산 정상이 겨울을 만끽하러 온 인파로 북적입니다 나무마다 하나둘 멋진 눈꽃을 피웠습니다 하얀 이불을 덮은 듯 눈 쌓인 산봉우리와 운해야말로 산에 올라야만 만끽할 수 있는 장관입니다 [사용준/부산 수영구 : 덕유가 백 대 명산이라고 마지막 산입니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다 같이 와서 좋은 분들하고 와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얼음 위가 산천어를 잡으려는 강태공들로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꼬마도 낚싯대를 들이며 월척을 기대하고, 한쪽에선 추운 날씨에도 반바지 차림에 맨손 낚시를 즐깁니다 명성답게 축제 기간 190만 명 이상이 찬 얼음 위에서 짜릿한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추워도 즐길 거리 많은 겨울이 서서히 가는 게 못내 아쉽습니다 [조미소 /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 (가는 겨울이) 아쉽죠 이번 겨울 많이 못 데리고 다녀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겨울 다 가기 전에 놀러 와서 좋아요 ] 제주에는 유채꽃이 활짝 펴 이른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바람에 실린 유채꽃 향기가 절로 행복감을 선물합니다 나들이객들은 노랗게 핀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누구보다 이른 봄을 담아갑니다 [김송이 / 대전시 대덕구 : 대전은 추웠는데요 가족여행 와서 제주 오니까 따뜻하고 봄이 온 것 같아 좋네요 ] 가는 겨울을 마음껏 즐기고, 봄꽃과 함께 서서히 다가오는 봄도 느끼는 휴일 하루였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ㅣ성도현 최지환 윤지원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