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총 117분,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민과의 대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총 117분,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민과의 대화'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상휘 세명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습니다 20개의 질문에도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겨 끝났는데요 진솔한 대화였다는 평가와 동시에 팬미팅 같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어제 있었던 '국민과의 대화'를 비롯한 정치권 이슈, 두 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봅니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습니다 패널로 선발된 300명의 시민들이 즉석에서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면 대통령이 직접 답해주는 형태로 이뤄졌는데요 질문 열기가 굉장히 뜨겁더라고요 두 분은 어제 국민과의 대화, 어떻게 보셨습니까? 총평을 좀 해주시죠 [질문 2]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117분간 첫 민식이 부모님을 시작으로 총 17명 패널들의 질문과 온라인 질문 3개를 포함해 20개의 질문이 오갔는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나 질의응답 장면 없으셨습니까? 각본 없이 진행되다 보니 어수선한 장면도 많이 노출됐어요? [질문 2-1] 워킹맘부터 고등학생까지 우리 주변의 목소리부터 중증장애인, 일용직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목소리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특별한 시간이 됐던 것 같아요? [질문 2-2] 문 대통령 입장에서 꼭 질문해 줬으면 좋았을 것이 있었을 것 같고, 두 분이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이 나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주제가 있을까요? [질문 2-3] 반면 아쉬우셨던 점은 없으셨습니까? 지적이 나오고 있는 중구 난방식 진행이야 생방송이기 때문에 드러난 한계라고는 쳐도 날카로운 질문이 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실제로 온라인 실시간에서는 '총선 참패 걱정 때문에 급조된 연출'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3] 여야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민주당은 소통과 진정성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제대로 된 대안도 제시 못한 채 할 말만 한 100분간의 TV쇼'라는 등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거든요? 이런 여야 입장차,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그럼 항목별로 이야기를 좀 나눠보죠 조국 전 장관 얘기는 나올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예상했을 듯 합니다 인사권 이야기인데, 조국 전 수석의 법무장관 임명에 대해 문 대통령의 직접 사과가 있었어요? [질문 5]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가장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답변을 했고요 또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긴 시간을 할애해 검찰 개혁은 시대적 요구이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의지를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윤석열 총장에 대한 신뢰도 함께 보냈습니다 [질문 6] 지소미아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원인 제공했다면서 수출규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지소미아 종료돼도 일본과 안보 협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6-1] 방위비 분담 관련해서 직접 질문은 없었지만, 시민들이 보내온 질문을 소개하는 화면에는 떴는데 사회자가 답변을 유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방위비 분담금 협상 파행으로 끝났기 때문에 혹시나 했는데요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는 분담금 결의안 채택이 불발됐죠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미국 찾아 방위비 문제와 관련 초당적 외교를 하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선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여야가 한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질문 7]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문제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도 있었는데요 문 대통령, 북미 간 정상회담 시도와 노력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며 제3차 북미 정상회담 이뤄진다면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어요? 국민들에게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미 관계에 대한 속 시원한 해법이 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8] 김세연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한국당이 인적 쇄신을 두고 내홍을 겪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영남과 수도권 의원들 사이에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