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다이노스, 창단 첫 통합 우승 도전! | KBS 201124 방송
[앵커] 이 시각 현재 서울 고척돔구장에서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한창입니다 오늘 NC가 이기면, 창단 9년 만에 첫 통합 우승입니다 고척돔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기원 기자, 경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서울 고척돔에서는 오후 6시 반부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지 3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지금 NC가 두산에 4 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NC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 여부를 결정짓는 경기여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NC는 어제 열린 5차전에서 두산을 5대 0으로 꺾으며 통합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4회까지 침묵을 이어가던 NC 타선은 5회부터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5회 말 투아웃 찬스에서 권희동과 박민우가 연속으로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고, 이명기가 연이어 안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6회 말에는 알테어의 2루타에 이어 박석민의 안타가 터지면서 1점을 추가로 올렸고, 만루 찬스에서 박민우의 2루타로 4대 0으로 앞섰습니다 어제 NC는 한국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무실책 경기를 했는데 안정적인 수비는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NC 루친스키와 두산 알칸타라의 리턴매치도 관전 포인트였는데요 루친스키는 5회 초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이어 라이트가 올랐습니다 두산 알칸타라는 6회 초까지 마운드를 지키다 2실점 한 뒤 교체됐습니다 NC는 지난 2011년 창단 뒤 2014년부터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강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6년에는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당시, 두산의 장벽에 가로막혔기 때문이었는데요 4년 전, 두산 우승에 일등공신이었던 포수 양의지가 이번 맞대결에서는 NC의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NC가 두산을 물리치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할지, 두산에 또 한 번 발목을 잡힐지는 조금 뒤 가려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척돔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한국시리즈 #NC #통합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