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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다음주 7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동의율 80%대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만 75세 이상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접종을 앞두고 대상자들에게 동의 여부를 조사했는데 10명 중 8명이 접종을 맞겠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광주에서는 서구와 남구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앞두고 광주 서구에 이어 남구에서도 모의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왼쪽 팔이 완전하게 보이게 준비해주시면 되시고요 " 나머지 자치구들은 접종센터 준비를 마친 뒤 다음달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광주의 접종 대상은 8만6천여 명 대상자들에게 미리 동의서를 받고 있는데 접종을 앞둔 서구,남구의 경우 열 명 중 여덟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다른 구에서도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정찬진 (90) /북구 우산동 "안심 돼 괜찮아 세계적으로 맞는 추세인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 특히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이 화이자 백신이라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덜한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 가운데 기저질환 여부 등을 판단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사람 먼저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 접종 순서가 정해지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미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서연 /남구보건소 모자보건팀 계장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신 거동 불편하시고 나이가 있으신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동 주민센터에서 이동하고 접수하고 또 이제 접종하고 난 후에 모니터링까지 해주셔야 하는 "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시작한 백신접종이 순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광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35명에 불과합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상황이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1 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했습니다 특히 목욕탕에선 대화를 금지하고, 교회에서 큰 소리로 암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이전보다 더 강화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