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美 선수단 '올림픽 불참' 가능성 제기...'여행 금지' 여파 촉각 / YTN 사이언스
#도쿄올림픽#올림픽불참#여행금지#선수단 미국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이유로 일본 여행 금지를 권고하자 이번 조치가 미국의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 국무부가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위인 '여행 금지'로 상향한 사실을 전하면서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을 파견할 지 판단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자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확산할 위험이 있을지 모르고 일본으로의 모든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 것도 전했습니다 NHK는 블룸버그 통신이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본 국민이나 국제사회를 납득시키려 애쓰는 나라에 새로운 타격이 됐다"고 전한 사실을 보도하는 등 이번 결정이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쿄스포츠는 일본 여행 금지 권고에 대해 "미국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겼다"며 "스포츠 대국인 미국 선수단이 올림픽에 오지 않으면 동조하는 다른 나라 선수단이 이를 따르는 사례도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경아 [ka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