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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쇼크에 "규제개혁 협조" vs "방향 전환 필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고용쇼크에 "규제개혁 협조" vs "방향 전환 필요" [앵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이후 최소치를 기록하고 실업자 수가 7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겼다는 정부 발표에 정치권은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여당은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한 반면 야당은 정부 정책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악의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면서 "야당도 혁신성장을 위한 입법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일요일 당정청 회의를 열고 최근 고용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지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재난, 폭망' 등의 표현을 쓰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경제가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정부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정부는 지금이라도 실패한 소득주도 경제정책 방향을 대폭 수정하고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평화당과 정의당은 고용쇼크가 지칫 강도높은 규제개혁 드라이브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평화당은 "여권이 고강도 규제개혁을 통한 혁신성장론을 펴는데 우려를 표한다"고, 정의당은 "성급한 경제정책을 내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