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또 추가 금리 인상 시사.. 입 떼자마자 뉴욕 증시는 '뚝' / OBS 뉴스 O

제롬 파월, 또 추가 금리 인상 시사.. 입 떼자마자 뉴욕 증시는 '뚝' / OBS 뉴스 O

【앵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주 금리동결은 속도 조절일 뿐이라고 했는데, 뉴욕 증시는 바로 급락했습니다. 이윤택 기자입니다. 【기자】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미 하원에 출석해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경제가 예상대로 간다면 두 차례 인상이 현재로선 꽤 정확한 예측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경제 전망 요약과 결정의 의미는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고려할 때 금리를 더 높이는 것이 이치에 맞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 동결로 속도가 줄었다고 해서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봐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이후 기준금리를 5%P 올린 영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다고 했습니다. 탄탄한 고용 시장 등에서 오는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는 얘깁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해서 높고 그것을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멉니다.] 긴축의 속도는 완화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 가면서 금리를 올리는 게 더 적절하다는 겁니다. 빠른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됐고 기업의 투자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지난주 금리 동결 발표때도 올해 금리 전망치를 5.6%로 제시하며 추가 인상을 시사했지만 시장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경고 메시지가 나오자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OBS뉴스 이윤택입니다. #제롬파월 #미연준 #금리인상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co.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