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다음 주 추가 실무협상"...한미정상 곧 정상회담 관련 논의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 북미 간 실무협상이 가속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다음 주 북미가 후속 실무협상을 갖고 또 문재인 대통령도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가 오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비건 미 대북대표의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비건 대표가 오늘 오전에 미국으로 출국을 했고요 방금 전에 말씀드린 내용이 청와대에서 오늘 오후에 말한 내용인데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서 참 분주해질 것 같죠? [안찬일] 그렇죠 이번에 평양에 가서 그렇게 진지하게 논의하고 왔는데, 정상회담 27, 28일 전에 한 번 더 또는 두 번까지도 만날 수 있다 그 만남의 장소가 아세아의 제3국이 될 수 있다, 이런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싱가포르나 또 심지어는 베트남의 하노이는 당장 그렇더라도 다낭이나 이런 쪽에서 만나서 뭔가 더 요구사항들에 대해서 합의 못 본 게 상당히 많을 겁니다 더 깊이 들어가야 할 것들이 몇 가지 남겨져 있기 때문에 그런 사항을 합의하고자 아마 한 번 내지 두 번 더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비건 대표가 미국으로 돌아가서는 후속 실무협상 전략을 세울까요? [신범철]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를 보면 결국 각자의 입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북한의 그러한 입장을 미국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떠한 협상 전략하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을 받아서 다음번에 실무협상에 임하는 그런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은데요 오늘 김의겸 대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은 뭘 주고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협상이기보다는 서로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빠짐없이 얘기하는 기회였다라고 비건 대표가 말했다는 거죠? [안찬일] 그렇죠 이것은 아주 정확한 표현인데 이제 북한과 미국 간에는 이미 1차 정상회담이 지난해 6 12 정상회담이 있었고 그동안에 비건은 처음 마주 섰지만 여러 차례 뭔가 톱다운된 접촉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난번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으로 이것이 다시 불이 붙게 됐으니까 이제 어느 정도 양측은 서로에 대한 패를 너무 잘 읽고 있고 또 무엇을 요구할지 요구사항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단계까지 들어가느냐, 정말 핵리스트라는 최종단계의 전까지 가는 ICBM의 중국 반출이라든지 이런 디테일한 문제들이 논의됐는데 이것을 요구하는 면에서 그래서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는 1차 정상회담이 어떻게 보면 하나의 탐색전이었다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이 성과를 미국이나 북한이나 또 전 세계에 뭔가 과시해야 될 부담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요구사항들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고 여기에서 잦은 충돌이 일어나지만 아마 적어도 2월 27일 이전에는 이것이 절충이 끝나야 하는 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