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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대표 놓고 주민 간 다툼...현 대표 숨져 / YTN
[앵커] 전 아파트 입주자 대표의 남편이 현 입주자 대표를 폭행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입주자 대표 자리를 놓고 빚은 갈등이 주원인이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동의 한 아파트 정자에 핏자국이 가득하고, 지혈에 쓰인 거즈는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전 입주자 대표의 남편 69살 조 모 씨가 현 입주자 대표 73살 조 모 씨를 때려 숨지게 한 겁니다 두 사람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였습니다 화가 난 피의자는 아파트 한 정자에서 현 입주자 대표를 수차례 때려 의식을 잃게 만든 뒤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어요 한 발이 축 늘어진 상태로 실려 가더라고요 " 피의자는 2년 전까지 입주자 대표였던 자신의 아내가 현 대표 측의 문제 제기로 연임에 실패하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2년 동안 여러 차례 고소·고발을 주고받으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관리소장 없이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모든 예산 문제를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파트 주민] "아파트가 작으니까 (관리소장 없이) 경리 아가씨만 두고…회장직에 목숨을 거는 분들이 많아요 받는 (판공비) 액수 때문이 아니라 오래된 아파트라 공사가 좀 있잖아요 " 경찰은 피의자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