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사랑] 운명을 바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3일간 여정, 『스펜서(Spancer)』

[영화속의 사랑] 운명을 바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3일간 여정, 『스펜서(Spancer)』

#파블로_라라인 #크리스틴_스튜어트 #티모시_스폴 #샐리_호킨스 #다이애나_스펜서 #크리스마스이브 #영국왕실 #찰스왕세자 #카밀라_파커_보울스 #그레고리소령 #퀸즈_샌드링엄 #앤_불린 #앨버트대공 #파파라치 오늘의 수상한 영화는 운명을 바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3일간 여정, 『스펜서(Spancer)』입니다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라는 『스펜서(Spancer)』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겪는 다이애나의 심리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1991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 왕실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노퍽에 있는 퀸즈 샌드링엄에서 보낼 준비를 하는데 죽어 있는 꿩 위로 군용차들이 지나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단지 사냥을 위해 키워진 꿩들은 크리스마스 이후 열리는 왕실의 행사에서 희생될 처지에 놓여 있는데 영화 속 꿩은 왕실의 규율과 이중적인 결혼생활에 숨막힌 다이애나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왕실 별장 주방에 무엇인가를 내려 놓고 나가는데 요리사들이 주방으로 향해 군인들이 두고 간 철제 상자를 열어보니 음식 재료들이 가득 합니다 오픈형 스포츠카를 탄 다이애나는 체크무늬 자켓을 입고 지도를 보면서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휴게소 식당에 들러 이곳이 어디인지 물어보며 모두 그녀를 알아봅니다 그녀는 자신이 어릴 적 자라났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별장에 가는 길을 잃어버린 것인데 별장에 가던 도중 농가에 있는 허수아비를 보고 뛰어들어 자신의 아버지 옷인지 확인하고 그 옷을 갖고 갑니다 어딘지 이제 알겠네요 예전엔 ‘버티’라고 불렀죠 우리 아버지 코트를 입고 있나 본데? 저 언덕 너머에 살았거든요 아버지가 농가에 헌옷을 나눠줬죠 어릴 적에 놀던 곳에서 길을 잃다니 이제 정말로 가보셔야 합니다 설마 날 죽일까요? 확인할 게 있어요 뭘요? 15분 후에 샌드위치가 나와요 아버지 옷이 분명해요 고장 난 트랙터 때문에 길이 막혔다고 하세요 길을 잃었다든가, 뭐라도요 트랙터 핑계를 대기엔 이미 늦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