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픽] 제트엔진이 무려 8개..융단폭격의 원조 B-52H / YTN

[밀리터리픽] 제트엔진이 무려 8개..융단폭격의 원조 B-52H / YTN

B-52H Stratofortress 스트래토포트리스 미 공군의 역사상 최장수 전략 폭격기 제트엔진 8개를 장착한 폭격기이다 현재 운용되는 B-52H은 마지막으로 제작된 해가 1962년으로 2023년 기준 61년된 기체이다 1952년 첫 비행에 성공한 후 1955년에 배치된 된 B-52는 현재도 업그레이드와 현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미 전략공군사령부의 주력 폭격기이다 워낙 오래된 기종이다 보니 외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B-52 조종사가 된 사례도 있다 (미 공군 데이비드 웰시(David Welsh) 대위) 전장 48 5m 전폭 56 4m 전고 12 4m 최고속도 1,050km/h 항속거리 16,327km로 재급유없이 태평양을 건널 수 있다 B-52H 는 장거리 폭격능력을 갖고 있는 데다 핵탄두 탑재 저고도 비행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을 실을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잠재 적국의 지대공 미사일 방어망 밖에서 핵탄두 탑재 장거리 미사일로 표적을 무력화할 수 있는 폭격기다 B-52H는 핵탄두 적재가 가능한 AGM-129 순항미사일(12발)과 AGM-86A 순항미사일(20발) 외에도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AGM-84 하푼 공대함 미사일(8발), AGM-142 랩터 지대지 미사일(4발), JDAM(12발), 재래식 폭탄 81발, GPS 형 관성유도 폭탄(JSOW) 12발 등 모두 32t의 무기를 적재할 수 있다 미군의 3대 전략폭격기는 B-52H, B-1B 랜서, B-2 스피릿으로 B-52H는 속도가 느리지만 가격이 천억원으로 싸다 B-1B 랜서는 초음속의 속도를 내지만 가격이 5천억원으로 비싸고 B-2 스피릿 폭격기는 스텔스 성능을 가진 대신 속도는 느리고 가격은 2조원으로 매우 비싸다 B-1B 랜서와 B-2 스피릿 폭격기는 2030년대 초 퇴역이 예정되었지만 압도적인 가성비인 B-52H를 엔진 개량을 통해 최소 2050년대까지 운용할 할 예정이다 B-52H는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간전쟁 등에 모두 참전했는데 B-52H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베트남 전쟁 부터로 1972년 미군이 북베트남을 공습한 Linebacker2 작전 때에는 729회 출격에 만 5천 톤 이상의 폭탄을 지상에 쏟아부었다 걸프전 때도 천6백 회 이상 비행하면서 2만 5천 톤의 폭탄을 이라크에 투하했다 이는 다국적군이 사용한 전체 폭탄의 4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B-52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볼 수 있는데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B-52는 베트남전 당시 사용하다 퇴역한 D타입으로 美아리조나州 투산에 보관하던 것을 가져온 것이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 B-52가 전시된 곳은 영국 왕립 공군박물관과 우리나라 용산 전쟁기념관 밖에 없다 ※ 많은 '밀당'을 보고싶으시다면 'YTN dmb'채널에서 만나보세요! YTN dmb 유튜브 채널 ☞ [밀당] 다시보기 ☞ #b52h #b52stratofortress #폭격 #Linebacker2 #용산전쟁기념관 #순항미사일 #YTN #밀리터리픽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