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평창을 외치다 '어게인 평창'](https://poortechguy.com/image/y0HH2pLfw2Y.webp)
다시 한 번 평창을 외치다 '어게인 평창'
강원도가 평창 올림픽 1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인 '어게인 평창' 을 개최합니다 오는 9일이면 평창 올림픽이 개막한지 꼭 1년이 지나게 됩니다 강원도에 이에맞춰 평창의 함성을 다시 울리게 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정선 가리왕산 복원문제 등 올림픽과 관련해 완전히 풀지 못한 사안들이 적지않아 '평창 1주년'을 맞는 도민들의 마음이 그저 기쁠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성기석 기잡니다 2018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 1주년 기념 행사 '어게인 평창'이 7일 부터 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걸고 평창 올림픽의 감동과 함성을 다시한번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 도의 생각과 기대입니다 개폐회식이 열렸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4시부터 기념식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저녁 6시30분 부터 대축제가 열립니다 태권도 시범 등 북측과의 합동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북측의 참석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강원도는 행사 전까지 북의 통보를 기다린다는 방침입니다 [ 성기석 기자 ] 개최 1주년을 맞아 평창 올림픽 효과를 다시 일깨운다는게 강원도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올림픽 성공개최를 완전히 기뻐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일단 정선 가리왕산 복원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도가 사회적 합의기구를 제안했지만 정선 지역사회의 반발 수위는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유재철 정선군의장 ] "(가리왕산 문제 해결이 안됐는데) 지금 1주년 기념식을 한다고 하니…한쪽에서는 축하행사하고 한쪽에서는 올림픽 문화유산을 존치하자고 난리치고 이러는데… (정선) 군민들이 바라봤을때는 이건 말이 안되는 얘기지 않느냐…" 강원도는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한 해결책 마련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명확한 상황변화 없이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문순 강원도지사 ] "사회적 합의 기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세군데가 있습니다 총리실 행정안전부 그 다음에 국민권익위원회 이렇게 세군대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를 운영할 수 있는데 (가리왕산 문제를) 총리실에서 이걸 운영하기로 하기로 한것은 우리는 충분히 조정 합의가 가능하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 문제도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못했습니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하키센터 등은 일반인 이용이 어려워 강원도 등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8 평창 올림픽 효과를 강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강원도가 남겨진 올림픽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헬로TV 뉴스 성기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