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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틈탄 사이버공격 우려…정부 "대응체계 정비"
탄핵 정국 틈탄 사이버공격 우려…정부 "대응체계 정비" [앵커] 탄핵 정국의 혼란을 틈 타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정부가 대응 체계 정비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나 국방부, 언론사 사이트나 SNS 등을 해킹해 유언비어를 퍼뜨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악성코드가 침투된 국방부 전산망 해킹을 당한 뒤 악성코드인 랜섬웨어가 유포돼 컴퓨터 3천200여대가 감염됐습니디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군사비밀을 포함한 일부 군사자료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 정부는 탄핵 정국의 혼란을 틈 타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 체계 정비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나 국방부, 각 정당사이트, 언론사 등이 디도스 공격 등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지난달 4차 촛불집회 전후로도 일부 사이트가 공격을 받았는데, 유명하지 않은 사이트를 해킹해 관리자 권한과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뒤 표적 사이트를 해킹하는 수법이 사용됐습니다 북한 해커들이 국론 분열을 노리고 여론조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언론사를 해킹해 기사 내용을 바꾸거나 주요 인사들의 SNS를 조작하는 식입니다 [임종인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우리 사회의 혼란을 노리고 사이버 심리전을 하는데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허위정보를 퍼뜨리거나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죠 " 정부는 중요 자료의 보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비밀을 포함한 국가 중요자료의 안전한 전자적 보안관리체계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