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확진 1천500명대 예상…4차 유행 전국화 [굿모닝MBN]

【 앵커멘트 】 휴일에도 확산이 이어지면서, 오늘(9일) 오전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도 꾸준히 늘어 부산시는 내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해수욕장을 폐장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8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15명입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883명, 비수도권에서 532명이 나왔습니다 휴일에도 확산세가 지속됐는데, 전날보단 154명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에 비하면 256명이 많습니다 이미 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건데, 오전 중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1,200명에서 1,8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집단 감염도 발생하면서 보건 당국은 전국적인 확산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와 비중이 계속 증가하여 4차 유행이 전국화되고 있습니다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분들의 진단검사 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 145명이라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에서는 내일(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해수욕장도 폐쇄됩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인, 18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되며 현재 개장 중인 부산 시내 해수욕장은 이 기간 중 모두 폐장토록 하겠습니다 " 다음 주말에는 광복절 연휴까지 있어 방역 당국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 co kr] [영상편집: 이동민] #MBN #코로나19 #4차대유행 #해수욕장폐쇄 #홍지호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