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역서 어선 '전소'‧승선원 허위 기재 등 혼선…해경 "현재까지 5명 구조"](https://poortechguy.com/image/yCjGdlR27HQ.webp)
부안 해역서 어선 '전소'‧승선원 허위 기재 등 혼선…해경 "현재까지 5명 구조"
바다 위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선박 주위로 구조 선박이 보이지만, 불길 탓에 접근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경찰이 부안군 왕등도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어선 '2022 신방주호' 선장으로부터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은 오늘(13) 아침 8시 39분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4척 등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지만,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구조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현재 사고 어선이 전소된데다 구조자 5명도 병원에서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마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사고 어선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11명으로 신고 후 출항했으나, 구조된 선원의 진술을 통해 탑승인원을 12명으로 수정되는 등 구조 작업에 혼선까지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윤찬기 부안해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기록과 달라서 최초에 혼선이 있었습니다 수색 골든타임은 3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갈 예정으로 " 우여곡절 끝에 경찰이 최종 확인한 탑승 인원은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8명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3명만이 구조되고 나머지 7명은 실종된 상탭니다 조사 결과 해당 어선은 부산에 선적 기록을 두고 있지만, 주로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조업 활동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안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격포항 인근 꽃내음센터에 실종자 가족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구조활동에 혼선을 준 승선원 명부 허위 신고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_________ 전북CBS 김대한 기자 📢자세한 기사는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