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축복을"...종일 성탄 미사·예배 예정 / YTN

"온누리에 축복을"...종일 성탄 미사·예배 예정 / YTN

[앵커] 성탄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 성탄 미사와 예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하는 뜻을 되새기고 있는데요 서울 명동성당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아직은 이른 시간인데, 성당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가요? [기자] 네 아직 오전 시간인데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이곳 명동 성당을 찾고 있는데요 조금 전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미사가 진행돼 외국인 수백 명이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2시간 뒤인 정오에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미사가 열릴 예정이라 더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자정에도 염 추기경이 집전하는 성탄 대축일 미사가 열렸습니다 염 추기경은 "아기 예수님의 거룩한 탄생의 기쁨과 축복이 이 땅의 모든 이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서울 영락교회, 사랑의 교회 등 전국에 있는 교회에서도 성탄절을 맞아 온종일 예배가 이어집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넘치는 사랑의 은혜로 모든 이들의 혐오를 녹이고 우리 사는 세상에 진정한 화해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어제와 달리 미세먼지가 대부분 걷힌 만큼, 가까운 성당이나 교회를 찾아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겨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YTN 김승환[ks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