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견제' 맞서 중러 밀착…러 총리 이번주 방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G7 '견제' 맞서 중러 밀착…러 총리 이번주 방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G7 '견제' 맞서 중러 밀착…러 총리 이번주 방중 [뉴스리뷰] [앵커] 중국과 러시아는 G7 정상회의에서 다뤄진 의제와 공동성명에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러 두 나라는 서방의 전방위 압박에 맞서 밀착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G7 정상들이 내놓은 공동성명에 중국과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중국은 G7 정상들이 대만 문제를 비롯해, 홍콩과 신장, 티베트 인권문제, 경제적 강압 문제를 지적한 데 대해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 인민의 결심과 의지,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도 미국 등 서방이 G7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지원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막대한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지적했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용해 자신의 진영을 통합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논의되고 채택되고 있는 결정들을 보십시요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이중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G7 정상들의 전방위 견제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는 더욱 밀착하며 양국의 관계가 건재함을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리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이번 주 이틀간(23∼24일) 중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입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 19일)] "중국은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의 중국 방문을 양국 협력과 교류가 강화돼 세계 경제 회복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합니다 " 지난 3월 러시아에서 중·러 정상회담을 한 이후 양측은 더욱 밀착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양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이 각각 만나 미국의 압박에 맞선 전략적 협력과 군사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중국 #러시아 #G7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