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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8명 추가 확진...병상·의료진 확보 '비상' / YTN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대상 전화조사 마무리 의심증상 있다고 답한 사람만 1,260여 명 710명은 아직 전화 통화 안 돼 [앵커] 대구의 코로나19 추가 환자가 하루 만에 28명이 추가됐습니다. 확진자가 며칠째 대거 쏟아지면서 병상과 의료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에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기자] 오늘 하루 대구에서만 28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이거나 접촉자입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복음방 등 17곳을 18일 폐쇄하고 방역을 마쳤습니다. 또 이 교회 교인을 전수조사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조사 대상인 9천3백여 명에 대한 전화조사를 어제 마무리했습니다. 이 가운데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무려 1,260여 명이나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앞으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얘긴데요. 대구시는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시작해 감염 환자가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화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교인들도 710명이나 되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병상과 의료진이 모자란다고요? [기자] 네, 확진 환자가 매일 수십 명씩 나오면서 병상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음압 병실은 이미 모두 가동중입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일반 병실에서 확진 환자를 치료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과 대구 동산병원 등 480여 개 병상을 월요일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전체 확진자 154명 가운데 61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 중인 93명을 전원 이송할 예정입니다. 의료진도 모자라긴 마찬가지입니다. 다행히 어제 대구시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서 공중보건의 50여 명과 의료진 114명이 파견돼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여기에 대구의 주요 대학병원에서 의사 20명, 간호사 100여 명이 자원해 확진 환자 치료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