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성세포변화라는 결과를 받았는데 안전한 건지 궁금합니다. (부산 30대후반/여 반응성세포변화)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이번에 건강검진하면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진행했는데 세포검사결과에서 반응성세포변화라는 결과지를 받았어요 병원에서는 별로 걱정할거 없다고만 하시고 1년뒤에 보자고 하는데 결과받은후에 계속 찜찜하고 불안하고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문의 써봅니다 반응성 세포변화라는게 절대 안전한거 맞나요?위험할 요소는 없는건가요? 계속 신경이 쓰이니까 이것도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아요 요즘 한의원에서 자궁경부증상이나 자궁이형성증 치료하는 것을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는데 지금정도에서 치료할수도 있을까요? 불안하고 혹시나 하는 맘에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연수입니다 오늘은 반응성세포변화에 대해서 문의하신 분입니다 건강검진에 자궁경부암 검사 그중에서도 세포검사가 진행되면서부터 세포단계의 변화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고위험군 저위험군 또 CIN 1기 2기 3기 비정형세포 등의 단어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반응성세포변화에 대해서 질문하신 분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반응성세포변화 영어로는 reactive cellular change 즉 RCC 로 표기하는데요 해석해보면 반응성으로 세포의 변화가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이름 그대로 이지요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하늘색부위(1)는 자궁의 안쪽 면이며 원주상피라고 부르며 노란색(3)은 자궁 경부의 외부로 질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편평상피세포가 됩니다 이 중간 보라색부위(2)는 변형대라고 해서 두 가지 세포의 특성을 모두 가진 세포군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게 되면 하늘색부위와 노란색부위 그리고 보라색부위의 세포를 채집하게 됩니다 채집은 경부암 검사용 솔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세포를 스왑 즉 쓸어준 후에 일정 용액에 담아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3가지 색깔부위의 세포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야 잘 진행된 자궁경부세포검사가 됩니다 이렇게 진행된 검사에서 반응성세포변화가 나왔다는 의미입니다 반응성세포변화란 자궁경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서 또는 조직이 벗겨지고 상처나고 까지고 미란 등이 생김으로 인해서 결국 염증이 발생하고 이러한 반응으로서 세포의 변화가 관찰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반응성세포검사이외의 다른 추가적인 진단이 없다면 자궁경부에 생긴 염증성 반응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세포수준의 검사이므로 실제 자궁경부가 많이 헐어서 피가 난다든지 등 다른 소견이 있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해 되셨나요? 지금 반응성 세포변화만 진단 받으셨다면 이는 자연 치료될 수도 있고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1년에 1번의 정기적인 검진은 바꾸어 말하면 1년 동안 방치하면서 어떻게 되는 지를 그냥 두고 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정기검진만 기다리지 마시고 보다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빠른 호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 한의사 전문가의 예상 치료비, 할인 가능 여부, 편집된 답변 내용 등 추가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