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비상사태 선포…“화웨이 쓰려면 허락 받아라”
[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더욱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동시에 미국 상무부도 거래제한 기업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화웨이 뿐만 아니라 계열사 70개를 거래제한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화웨이를 직접 겨냥하진 않았지만 이어진 미국 상무부의 조치로 화웨이를 겨냥한게 분명해졌는데요 상무부의 조치로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들은 앞으로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할 때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하면서 보복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닝벨 (월~금 오전 6시~8시, 앵커: 윤선영, 김성현) ◇출연: 류정훈 기자 모닝벨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