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매일말씀묵상 (2022.1.17) 제자의 사명, 사람 낚는 어부 (누가복음 5:1~11)

생명의 삶 큐티, 매일말씀묵상 (2022.1.17) 제자의 사명, 사람 낚는 어부 (누가복음 5:1~11)

누가복음 5:1~11 제자의 사명, 사람 낚는 어부 제자는 어떤 사람인가? 물론 제자에 대한 정의는 많습니다 제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제자의 자격이 어떠해야 하는지등 그래서 우리는 ‘제자훈련’을 받기도 하고 ‘제자도’를 공부하기도 합니다 한국교회는 ‘제자훈련’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었고, ‘참된 제자가 되자’라는 표어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라는 결과물은 보기 힘들고, 모두 ‘목회자의 제자’,‘교회의 제자’의 모습만 보이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는 그의 삶이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고, 주님의 삶을 본받고, 주님처럼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참된 제자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자란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여 주님의 사역을 감당한다면 반드시 ‘교만’이라는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사명을 감당하심으로 죽기까지 복종하셨고, 죽기까지 죄인인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한다면 또다시 ‘절망과 후회’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으면 절망의 늪에 빠질 것이고, 자신이 행한 일에 칭찬이 없으면 ‘괜히 시간과 물질만 낭비했다’라는 후회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는 ‘내 능력이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 살고, 내 능력이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참된 제다’가 될 수 있습니다 제자는 철저히 자신보다 스승을 높이며 스승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1 사람의 경험이나 능력이 때론 무가치함을 느껴야 합니다 1) 베드로는 어부로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오랜 세월 어부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늘 보아왔던 어부의 삶이었습니다 한 번도 어부의 역할을 떠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어부로서 자존감을 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는 밤새 수고했는데 한 마리도 낚지 못했습니다 2) 바다에 대한 탁월한 경험이 있는 시몬 이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어부로서의 경험이 탁월했습니다 어느 시간대에 어느 장소에 물고기들이 몰리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절대로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경험대로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허탕이었습니다 계속된 허탕에 마음도 힘들고 몸도 지쳤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경험이 우리를 허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세상에는 지식보다 경험으로 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험에 비추면 아무것도 아닐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경험도 우리를 절망스럽게 만듭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나의 경험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 2 철저히 실패했을 때는 주님을 의지하게 됩니다(5,6)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을 때, 우리가 그 고통에서 건져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실패했을 때나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삶의 길이 완전히 막힌 것이 아닙니다 ‘실패와 절망의 시간은 나를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기회’가 됩니다 1) 처음엔 자신의 의지대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5)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밤새 자신의 능력으로 그리고 자신의 경험으로 그물을 내렸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우리는 때로는 우리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의 무가치함을 경험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내 재능과 능력으로 실패했을 때는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내 능력과 내 생각과 내 재능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나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할렐루야!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빈정거리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이다’ 여기서 베드로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적은 어디에서 출발할까요? 나를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입니다 2)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하고 말씀에 의지했을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실패로 인하여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무가치함’이고 ‘우리의 무능력함’입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이 아프겠지만, 인정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베드로는 자신의 능력을 의지했다가 철저히 실패를 경험합니다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밤새도록 수고했지만 잡은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고 사는 인생들의 결과물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우리가 굉장히 능력이 있고,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내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분명히 한계에 도달하게 되고, 실패도 경험하게 됩니다 3 말씀에 의지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6,7) 우리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베드로처럼 빨리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시몬이 자신의 고집을 내세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는 헛수고했을 것입니다 시몬은 자신의 능력이 너무 부족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순종은 언제 이루어질까요? 순종은 나의 부족함을 깨달을 때 가능합니다 내가 능력이 있는데 무슨 순종을 하겠습니까? 오히려 군림하려고 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순종하니 어떤 기적이 일어났나요? 1) 풍성했습니다 (6) 시몬의 그물에 너무 많이 걸려서 도저히 자신의 능력으로는 끌어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많이 잡혀서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돕습니다(7) 그리고는 자신의 배에 가득 채웠을 뿐만 아니라 동무들의 배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순종하니 풍성한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주님의 일은 순종할 때 풍성한 기적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녀들에게 결코 손해를 보게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더 풍성하게 하시고 풍성케 하십니다 2)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7) 정말 행복한 것은 ‘자신의 배를 가득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배까지도 물고기로 가득 채워졌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가득 채워진 것도 너무 행복한 데 나를 돕는 다른 사람까지도 가득 채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런 삶이 제자의 삶이요, 이런 삶이 축복입니다 이런 축복은 ‘순종’에서 나온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기적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할렐루야!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면 나도 행복하게 내 주변에 있는 동역자들도 행복합니다 4 제자가 되는 길은 어떤 길인가요?(6~11) 시몬이 제자가 되는 길에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이 방법은 주님께서 계획하신 방법이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주관하시고 섭리하십니다 1) 자신의 무가치함과 무능력을 철저히 깨닫습니다 (5) 2) 말씀에 순종하고 철저히 의지합니다 (5) 3)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8) 4) 주님을 따라갑니다 (11) 그동안 물질을 따르는 삶이었는데 그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님을 따릅니다 그동안 나 자신의 유익을 따르고 살았는데 그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결론 1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무능력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2 철저한 실패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실패와 아픔이 순종의 길을 여는 방법임을 기억하십시오 3 말씀에 의지하면 반드시 기적이 나타납니다 나도 풍성해지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도 풍성해집니다 4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닫고, 말씀에 의지하며, 죄인임을 고백하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 제자의 삶입니다 제자의 삶을 살게 해야 달라고 기도합시다 나의 교만을 버리고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참된 제자의 길을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