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민생도 확실히 챙긴다"…4대개혁 과제 선정

야 "민생도 확실히 챙긴다"…4대개혁 과제 선정

야 "민생도 확실히 챙긴다"…4대개혁 과제 선정 [앵커] 농성을 접고 국회 등원을 결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 민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4대개혁 과제를 선정해 정부여당의 4대개혁에 맞불을 놨습니다 교과서와 경제를 함께 챙기겠다는 것인데요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농성 나흘 만에 등원을 결정한 새정치민주연합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와 함께 민생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자체적으로 선정한 4대 개혁 과제를 제시하면서 교과서 문제로 민생을 외면한다는 여당의 공세 차단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부가 내놓은 4대개혁은 우선순위도 틀렸고 옳은 내용도 아닙니다 진짜 4대개혁은 주거개혁, 중소기업개혁, 갑을개혁, 노동개혁입니다 " 문 대표는 전월세 상한제와 공공임대주택 확충, 중소기업 살리기와 갑을관계 속 '을'의 이익 보호를 약속했습니다 현정부의 4대개혁 중 노동개혁을 '노동개악'으로 규정하면서 소득불평등과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는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교과서 국정화 저지가 뒷전으로 밀린 것은 아닙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주 안에 교과서 국정화를 금지하는 법률안을 발의합니다 [최재천 /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금지법) 조문은 간단합니다 민주주의와 역사교육의 다원성,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금지된다…" 주거불안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등 10대 민생법안도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앞으로도 교과서와 민생법안을 동시에 챙기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