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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7번 국도 통제…삼척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확산 / KBS 2022.03.05.
[앵커] 경북에 이어 강원도 삼척도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이 확산된 강원도 삼척에는 LNG 생산기지와 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강원도를 잇는 7번 국도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국가 중요시설인 LNG 생산기지가 걱정인데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LNG 생산기지는 아직 안전한 상황입니다 현재 취재팀은 소방 방어선이 구축된 LNG 생산기지 인근에 있는데요 이곳과 삼척화력발전소까지는 아직 산불이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경북 울진에서 북쪽으로 이동한 산불은 현재 LNG 생산기지 남쪽에 있는 가곡천 건너편에 있습니다 제법 큰 하천인데, 산불과 LNG 생산기지는 직선 거리로 2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일단 이 하천이 산불을 막고 있는 데다, 시설들이 바닷가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직 위험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불씨가 날아갈 수 있어 해당 시설들 모두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LNG 생산기지와 삼척화력발전소는 주변에 산불 방어선을 구축하고 산불 피해를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LNG 생산기지는 초냉각시설에 소방 장비가 갖춰져 있어 불이 옮겨 붙어도 자체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게 가스공사의 설명입니다 현재 삼척지역에는 '산불 3단계'와 국가위기 '심각' 단계가 발령돼 있습니다 산불이 해안가로 번지면서,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은 울진과 삼척 사이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삼척시는 경상북도와 도 경계지역에 1차 산불 방어선을 구축하고 산불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가곡천을 최종 방어선으로 정하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산불 북상을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삼척 원덕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박영웅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