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ㆍ부모님 선물에 축의금까지…지갑 '텅' 비는 5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아이ㆍ부모님 선물에 축의금까지…지갑 '텅' 비는 5월 [앵커] 가정의 달인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있어 씀씀이가 커지는 달입니다 게다가 결혼 시즌이어서 축의금 부담도 상당한데요 5월이 두려운 사람들, 정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황금 연휴를 맞아 고객들의 발길이 쉴새 없이 이어집니다 특히 장난감 매장은 가장 붐비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만지며 신이 났지만 가격표를 확인한 부모들의 부담은 적지 않습니다 [이정아 / 서울시 동작구] "어린이 날을 맞이해 지출을 많이 하게 돼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됩니다 " 건강식품 앞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이 멈춥니다 어버이 날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김효경 / 서울시 은평구] "5월에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행사들이 많고 시댁에도 좀 챙겨야 하고 친정도 챙겨야 되고…" 화창한 봄, 휴일마다 결혼식이 이어집니다 백년 가약을 맺는 신랑 신부의 행복을 기원하며 축의금을 건네지만 한두번이 아니라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박준범 / 서울시 관악구] "5월에 결혼식이 좀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갈 일이 많이 생겼는데 횟수가 늘어날수록 축의금 지출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는 편입니다 " 직장인과 구직자들이 밝힌 5월 예상 지출비용은 51만 6천 원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지갑을 계속 열게 되는 기쁘면서도 두려운 달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