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새누리 곳곳 흠집

2014/05/07 15:05:09 작성자 : 이정희 ◀ＡＮＣ▶ 경북도내 23개 시군 기초단체장에 대한 여야의 공천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돈 살포, 불법 경선 등으로 상향식 공천이 시작부터 흔들렸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인물난을 겪으면서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이정희기자 ◀ＥＮＤ▶ ◀ＶＣＲ▶ [CG-1] 새누리당은 23개 시군 중 무공천을 결정한 상주, 청송을 뺀 21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상주는 불법선거운동에 따른 경찰조사로 성백영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면서, 청송은 뚜렷한 이유없이 무공천을 결정했습니다 [CG-2] 자격을 박탈당한 상주 성백영 후보, 법적 대응과 함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고, 이미 경선무효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이정백 후보 역시, 당의 경선무효 해석에 따라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입장입니다 [CG-3] 중앙당의 일방적인 경선 중지, 무공천 발표에 한동수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공천관리위원인 김재원 국회의원의 개입 의혹을 내비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성에서는 돈 살포, 예천과 영양에서는 경선자격 시비, 새누리당이 무공천 공약을 파기하고 들고나온 상향식 공천이 곳곳에서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ＩＮＴ▶김병문 교수/안동대학교 "상향식 공천이 어떤 방식을 택하든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문제가 많다 이렇게 봅니다" [CG-4]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도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인물난을 겪으면서 2개 시군만 후보를 내는 것으로 사실상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지었습니다 ◀ＩＮＴ▶김두진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당원 중에서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가있는 후보가 제법 있거든요 아직까지 지역정서가 극복이 안된다고 보는 거죠" (S/U) 여 야의 요란한 정치개혁 구호와는 달리막상 공천 결과는 유권자들의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는 평가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