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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미정상회담 '경계론'…"트럼프, 과거 전철 되밟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 북미정상회담 '경계론'…"트럼프, 과거 전철 되밟나"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했지만 미국 내 주류 언론 등에서는 경계의 시선이 여전해 보입니다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CVID)'를 약속하지 않았는 데도 트럼프 행정부가 서두르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에 무장 해제를 요구하는 대신 핵 능력 동결을 장기화하는 길을 열어줬다"며 "1994년빌 클린턴 대통령이 김일성 주석과 했던 합의와 근본적으로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핵화 원칙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종전선언을 포함한 평화협정 논의를 시사한 것도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상대로 실패했던 시도와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한국전쟁을 끝내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한국 전쟁을 끝내는 것을 논의했다는 게 믿겨집니까? 70년 동안이나 논의해왔던 겁니다 "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만일 협상이 잘되지 않아 다시 제재를 하려고 해도 한국과 중국이 따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압박'이란 말이 더이상 사용되질 않길 바란다고 말한 것을 두고도 일관성 없는 '순진한 외교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더이상 최대 압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길 원합니다 이 용어를 사용하기 원치 않고, 잘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 CNN방송은 "이란보다 약한 핵 합의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질적으로 북한이 더 쉽게 핵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