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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도 불출마…與 전대 남은 변수는?
나경원도 불출마…與 전대 남은 변수는? [앵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에 이어 비박계 4선 나경원 의원도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계파를 막론하고 유력 당권 주자들이 나가지 않기로 하면서 전대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데, 남은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영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의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된 나경원 의원이 전대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당권 경쟁의 추는 비박계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비박계 주자들은 단일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반면 범친박계 후보들은 각자 도생하며 완주 의사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박계로서는 자칫 비박계에 당 대표를 내주고 내년 대선 후보 경쟁에서도 불리한 처지에 놓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친박 주류인 4선의 홍문종 의원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홍문종 / 새누리당 의원] "당이 어려워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있어요 " 홍 의원이 나설 경우 서 의원을 대신해 친박계의 구심점이 되면서 전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습니다 친박계 핵심 최경환, 윤상현 의원의 공천개입 녹취록 파문도 전대의 변수로 꼽힙니다 공천 개입 문제가 전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친박계 주류에는 악재로, 비주류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위기상황에서 친박 주류가 결집할 가능성도 주목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