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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 맞은 북한 "미국 살길, 적대정책 철회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승절 맞은 북한 "미국 살길, 적대정책 철회뿐" [앵커] 북한이 '전승절'을 맞아 미국에 핵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자강론을 강조하며 체제 결속을 꾀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전승절'을 기념해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 박영식 인민무력상은 북한과 미국간 대결구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식 / 북한군 인민무력상] "미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핵 강국, 로케트 강국으로 위용 떨치며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상에 질겁하여 무모하게도 군사적 공격을 감행하려고 날뛰고 있습니다 " 미국이 자신들의 전략적 지위를 오판한다면 사전통고 없이 핵 선제타격을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노동신문도 미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하고 사죄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6·25 전쟁을 자력으로 승리한 역사로 규정하고, 김정은이 강조한 '자강력 제일주의' 설파에 주력했습니다 [박영식 / 북한군 인민무력상] "남의 힘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자기 힘을 믿고 자기의 정치군사적위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갈 때 승리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 1950년대 조국수호전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철리입니다 " 북한은 매년 참전국에 감사의 뜻을 내비쳤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참전 사실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혈맹'이던 중국의 지원 사실을 거론하지 않은 것도 2013년 열병식을 끝으로 4년이 지났습니다 일각에선 중국을 비롯한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정치경제적 자립을 꾀하기 위한 포석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