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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양승태, 24년 후배가 심리…김명수 대법원장 대국민 사과 [뉴스8]
【 앵커멘트 】 피고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맡을 판사가 기소 하루 만에 결정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무려 24년 후배로 법원행정처나 대법원 근무경험이 전혀 없는 판사라 공정성 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 기소 하루 만에 피고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재판부가 정해졌습니다 양 전 원장의 재판은 24년 후배인 박남천 부장판사가 재판장으로 있는 형사 35부가 맡게 됩니다 형사 35부는 지난해 11월 사법농단에 연루되지 않은 판사들로 구성해 신설된 세 곳 재판부 중 한 곳입니다 박 부장판사는 23년째 재판만 전담한 판사로 법원행정처나 대법원 근무경력이 전혀 없습니다 과거 수락산 60대 여성 등산객 살해 사건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한 피고인 김학봉에게 무기징역을 내리는 등 칼 같은 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원 내부망에 대국민 사과글과 함께 "재판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의 최종 수사 결과에 따라 판사들의 추가 징계도 검토하겠다"고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건은 수사 기록만 수십만 쪽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 두세 차례 공판 준비기일을 거쳐 정식 재판은 오는 4월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 nice2088@mbn co 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