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6일 세월호 추모 후 중남미 순방 출국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 세월호 1주기 추모 일정에 참석한 뒤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진정성 있는 추모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는 16일 출국합니다 이번에 방문하는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4개국은 우리나라와 중남미 간 환태평양 파트너십의 핵심국가들입니다 [인터뷰: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우리 정상외교의 지평을 지구 반대편 중남미 지역까지 확장하여 우리의 환태평양 정상외교를 완결하는 한편 "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전자정부와 보건의료, 교육, 치안 인프라, 방위산업 등 고부가 가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방문국 별로 우리 기업인들과의 맞춤형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 행사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인 16일 출국에 앞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박 대통령은 1주기 행사와 관련된 일정을 고려하고 계십니다 그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안산 합동분향식 참석이나 단원고 방문 등 진정성 있는 추모 행보를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