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인데 반소매 차림"…때 이른 초여름 더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월인데 반소매 차림"…때 이른 초여름 더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월인데 반소매 차림"…때 이른 초여름 더위 [앵커] 달력은 아직 4월 하순인데, 요즘 날씨는 마치 초여름 같습니다 오늘(22일)도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이번 고온현상은 내일(23일)부터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렬하게 쏟아지는 햇볕, 달궈진 도로 위로 열기가 이글거립니다 부쩍 가벼워진 옷차림을 한 시민들 반소매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날씨입니다 시원스레 솟구치는 인공폭포는 한낮의 열기를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4월 하순에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안성의 기온이 32도, 대전 29 7도, 서울도 28 2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평년 기준으로는 6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때 아닌 고온현상은 한반도 남쪽에서 불어든 따뜻한 공기가 원인입니다 여기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 올렸습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맑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 28도 내외로 크게 올랐고, 일부 30도 이상 오른 지역도 있습니다 목요일에도 낮 기온 28도 내외로 올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이번 고온현상은 금요일부터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해가 진 뒤에는 금세 선선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다며 건강관리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메마른 날씨에 건조특보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