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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첫 8천 명대…방역 대응단계 내일 전환 / KBS 2022.01.25.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내일(26일)부터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등 일부 지역의 방역 체계는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됩니다 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8천명을 넘었습니다 8천 5백 71명,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전날에 비해 천 59명이 늘었습니다 7천 명대를 기록한 지 나흘 만에 8천 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방역당국은 현 추세라면 다음달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최대 3만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26명 줄어 392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앞으로 2~3주 뒤에 위중증 환자 수도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델타를 대체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로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재택치료 환자수와 비중이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새 방역체계를 시행합니다 먼저 오미크론 우세화가 시작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선 60세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자가격리 기간도 조정됩니다 코로나에 걸렸어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7일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되고, 백신 접종 미완료자도 동일하게 7일로 한 뒤 3일 동안은 자율격리를 실시합니다 또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어도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입국자 격리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 10일이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오미크론 #광주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