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8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국감 시기 놓고는 이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8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국감 시기 놓고는 이견 [뉴스리뷰] [앵커] 여야 4당이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에는 이견을 보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추경 처리 논의를 위해 지난달 21일 만난 이후 거의 한달 만에 얼굴을 마주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 오는 18일부터 2주일간 8월 임시국회를 열고, 마지막 날인 31일 본회의를 열어 관련 법안 등을 통과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집권여당의 자세로서 책임있게 이번 국회에 임하고…" 다만, 국정감사 시기를 추석 전이냐 후냐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은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9월 국정감사는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아직 전부처 장관도 모두 임명되지 않은 상태이고…"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전당대회가 8월 말에 있는 정당도 있고, (장관이) 임명된 부처라 하더라도 업무파악도 제대로 됐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여야는 60일 넘게 표류하고 있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도 공감했지만, 처리날짜를 못박지는 못했습니다. 야권은 한편, 일제히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문제를 지적하며 여당의 적극적인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보불감증까지 연계돼 있어서 국민들은 우려의 시각으로 국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