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폼페이오 회고록..."김정은, 주한미군 필요하다 말해"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부터 회고록의 이야기를 길게 해 나갈 텐데 북미 정상회담 등 역사적인 순간의 후일담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겁니다 [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열병식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무장관도 지냈고 또 CIA 국장도 지내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기억하기로는 대북정책을 설계하고 또 협상의 파트너 역할을 했던 인물로 기억하는데 좀 더 설명해 주시죠 [양무진]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폼페이오 장관은 2000년대 들어와서 일종의 켄자스주의 공화당 하원 의원 출신이죠 트럼프 행정부 들어오자마자 국무장관, 일종의 승승장구를 했고 특히 북미 정상회담 과정에서는 미국 측의 고위급 회담 대표로서 수차례 평양을 방문했고 또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난 사례도 있다고 보여지고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이 그 당시를 중심으로 해서 회고록을 출발했다라는 점에서 볼 때 아마 폼페이오 장관도 조금 더 미국의 정치에 재개하겠다, 다시 말해서 공화당에 나오겠다는 일환으로 회고록을 출판한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은 자료화면으로 나가고 있는 저 화면, 최근에 볼 수 없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때와 지금의 어떤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사뭇 달라보이기는 합니다, 저때 분위기가 [양무진] 폼페이오 장관의 개인적인 모습이랄까 이걸 보면 18년도 그 당시 상황과 지금의 상황에서 상당 부분 다이어트를 해서 살이 많이 빠진 그런 일화도 있더라고요 어쨌든 간에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3월경이죠 3월경에 직접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 그 속에서는 아마 그 당시에는 폼페이오 장관이 아니라 CIA 국장이었기 때문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러 가지 언행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탐색하는, 또 그 와중에 기싸움도 하는 그런 것이 연출된 것이 아니겠냐, 이렇게 분석합니다 [앵커] 저렇게 지금 공개돼 있는 화면이나 모습 외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래서 회고록에도 북한에 대한 이야기들이 곳곳에 있지 않습니까 특히나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대하는 뉘앙스랄지 아니면 주한미군을 대하는 뉘앙스랄지 이런 것들이 많았었는데 이 부분도 설명을 해 주시죠 [양무진] 일종의 주한미군의 용인론이랄까요 주둔할 수 있다, 이것을 묵인하겠다, 용인하겠다, 이러한 해석이 가능한 대목인데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이야기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례로 폼페이오 장관의 회고록에서 중국으로부터 북한을 지키기 위해서 주한미군이 필요하다라고 했을 때 또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그렇다면 중국으로부터 북한을 지키기 위해서 핵도 필요하다 이렇게 또 해석 가능한 대목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핵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최근, 다시 말해서 지난해 북한이 몰아치기식 미사일을 발사할 때 그 미사일 발사는 UN안보리 위반이고 UN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반대를 해야 되는 거 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