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못해도 70만원은 벌었다!” 신나서 최고급 다금바리 한마리 건져 올려 회 떠오는 제주 어부/#바다다큐

“오늘 못해도 70만원은 벌었다!” 신나서 최고급 다금바리 한마리 건져 올려 회 떠오는 제주 어부/#바다다큐

월령 선인장 군락지를 넘어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  금능 해변에 다다른다 류승룡 씨가 그곳에서 큰 그물망을 들고 휘적휘적 바다를 누비는 이방익 할아버지를 만났다 87세 나이에도 여전히 유쾌하게 바닷담을 쌓아올리고 계신 할아버지 이가 안 좋아 잡은 수확물은 드시지도 못하고, 무너진 담을 수리하느라 손은 다 상했는데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다에 나가신단다 잡는 일 자체가 재미라며 웃으시는 데, 과연 오늘은 바닷담에 어떤 게 걸려있을까? 한국기행 - 취해볼까, 가을 제주 2부 인연을 만나거든 (201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