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줄어드는 수능 응시 인원수. 대학들간 해외 유학생 유치 경쟁 치열해져/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갈수록 줄어드는 수능 응시 인원수. 대학들간 해외 유학생 유치 경쟁 치열해져/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청주 시내의 한 대학가 낯선 언어의 간판을 단 음식점과 식료품점 등이 즐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처럼 외국인을 겨냥한 소매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대학을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오 수안 크엉 / 베트남 유학생 "환경 사회 모든 것이 좋습니다 " "치안이랑 공부하는 것도 좋고 생활도 편합니다 " 실제 충북대의 경우 정규 학위과정과 연수과정을 포함해 올해 외국인 유학생은 천 418명으로 지난해보다 32%가 늘었습니다 청주대도 690명에서 982명으로 1년 새 30%가 증가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재정 등의 어려움을 해외 유학생 유치를 통해 보완하려는 대학들 간 경쟁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교류행사 등을 통해 유학생 유치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김수갑 / 충북대 총장 "경제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끌어가는 산실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 특히 중국 유학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유학생 유치 국가의 다변화를 꾀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송재철 / 충북대 국제교류본부 팀장 "베트남, 중국, 몽골 그런 쪽의 학생들이 많고요 " "계속 지금 동남아시아 쪽으로 시장 개척을 하고" "학생들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 유학생은 정원외로 모집 인원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대학 간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