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발 의심환자 1명 1차 검사에서 '음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두바이발 의심환자 1명 1차 검사에서 '음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두바이발 의심환자 1명 1차 검사에서 '음성' [앵커] 오늘(12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지 닷새짼데요 어제(12일) 두바이에서 입국한 승객 가운데 메르스 의심환자가 나와 1차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어제 낮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입국한 승객이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는데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환자 61살 A씨와는 다른 경로로 들어온 환자인데요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오늘(12일) 1차 역학조사에서 음성이 나와 2차 최종검사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올해 1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차에서 결과가 바뀐 적은 없습니다 [앵커] 메르스 환자 A씨가 쿠웨이트에서 두바이를 거쳐서 국내로 들어왔는데 이 접촉자들 관리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건당국은 쿠웨이트에서 두바이로 가는 항공기에서 메르스 확자 A씨와 접촉한 탑승객 가운데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5명도 접촉자로 분류해 이상 증세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1명은 밀접접촉자이고 나머지 4명은 일상접촉자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다만 전체 접촉자 중에 아직 31명과 연락이 닿지 못해 우려도 남아 있는데요 A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던 외국인 30명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없어 찾는 데 애를 먹고 있고, 우리 국민 일상접촉자 1명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감시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소재파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접촉자 가운데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 10명은 모두 검사결과 최종적으로 '음성'이 나왔습니다 [앵커] 보건당국이 당초 확진환자 A씨를 음압 구급차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했는데 번복했다면서요? [기자] 네,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첫 브리핑 때는 당시 의심환자였던 A씨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공기가 밖으로 새지 않는 음압구급차를 이용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 덕분에 추가 노출이나 감염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사흘만인 어제(11일) 이 말이 바뀌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반구급차로 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보건소 직담당원의 착오로 음압구급차로 보고됐다고 해명했습니다 3년전 메르스 사태이후 음압구급차가 전국에 배치됐는데도 이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실한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대해 "메르스 대응 지침상 운전석과 환자석이 격벽으로 분리돼 있으면 이송이 가능하다면서 운전자도 보호구를 착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