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확진자 폭증 '몸살'...'백신 패스' 대응은 엇갈려 / YTN 사이언스
[앵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공공시설 출입을 금지하는 백신 패스 제도 시행에 들어갔지만 이스라엘에서는 무용론이 제기되는 등 나라마다 대응방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에서는 현지시간 24일 부터 이른바 '백신 패스' 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됐습니다 16살 이상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을 경우 식당과 카페, 공연장과 경기장 등 공공시설에 출입할 수 없는 고강도 대응입니다 일부 시민들의 반발도 있지만 최근의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세를 보면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36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안토니오 / 72세 은퇴자 :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나있지만 결국은 우리를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독일도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가 840 3명으로 치솟았습니다 연방정부와 16개 지방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고 오는 3월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 YTN 강성옥 (kangsong@ytn co kr) #유럽확진자 #프랑스백신패스 #백신패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