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신자가 되려면 촛대 사이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계 1:9-10)

참된 신자가 되려면 촛대 사이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계 1:9-10)

촛대 사이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계 1:9-10) 성도는 어두움의 권세가 역사하는 시기에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는가? 1 성도는 주의 날을 지켜야 주님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는 혼탁한 세상에서 믿음을 가지려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살아계시며 이 세상을 주관하는 예수님을 마음과 영으로 만나야 한다 요한은 계시록를 로마황제 도미티안(A D81-96)가 기독교를 박해할 때 밧모섬에서 기록했다 이 때는 극심한 박해 때였다 도미티안은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약 4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을 처형시켰다 이 때 사도 에베소 교회 감독 요한도 88-90세 쯤에 밧모섬으로 유배되어 강제노역을 당했다 요한은 자신이 밧모섬에 유배한 이유를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라고 했다 (계 1:9) 즉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예수님을 증언하였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밧모 섬에 끌려와서 중노동을 하고 있다 밧모섬은 정치·종교적인 중범자들의 유배처로 한번 들어가면 살아나오기 힘든 죽음의 섬이었다 요한은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라고 했다 주의 날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사도 시대부터 지켜져 오던 날이다 주의 날은 일주일의 첫날이다 (행 20:7; 고전 16:2, 막 16:2; 요 20:19) 요한은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이 되어 황홀한 환상가운데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이 뒤에서 들려왔다 주의 날은 성령이 역사하는 날이다 성도는 현실의 삶이 바쁠지라도 주의 날을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한다 (사 58:13-14) 하나님께서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소수의 사람이 모여서 드리는 주일예배에 임재하신다 성도는 주일예배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해야 한다 2 성도는 교회 안에 거니시는 영광스러운 주님을 만나야 한다 요한이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일곱 교회에 편지하라)을 듣고 몸을 돌이켜 자기에게 말한 그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환상 가운데 보았다 (계 1:10-11) 예수님이 황금으로 된 금 촛대는 사이를 거닐고 계셨다 촛대는 캄캄한 성소를 밝히는 유일한 빛이다 금 촛대인 교회는 칠흑같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임을 말해 주고 있다 교회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 (마 5:14, 16, 계 2:5) 요한은 환상 가운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인자 같은 이를 보았다 인자는 메시아의 자기 표현이다 (단 7:13, 막 8:31, 9:31, 행 7:56) 요한이 환상 가운데 본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라고 했다 이는 대제사장이 입던 옷이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의 권위와 위엄을 가지고 계셨다 (출 28:4; 레 16:4; 사 6:1) 또 가슴에 금띠를 띠었다 이는 대제사장과 왕의 예복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이심을 나타낸다 (출 28:8, 29:5) 또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이 말씀은 다니엘서에서 인용한 것으로 권위와 영광과 순결을 상징한다 (단 7:9, 사 1:18) 그의 눈은 불꽃 같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악을 꿰뚫어 보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심을 말해준다 또 영광중에 재림하셔서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실 분이심을 말해준다 (계 1:14, 단 10:6) 또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라고 했다 주석과 같은 발은 주님께서 모든 대적을 밟아 심판할 것을 상징한다 (단 10:6) 그의 말은 모든 죄인들에게 엄청난 두려움을 주는 음성임을 말해 줍니다 (시 29:3,4, 겔 43:2) 또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다,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라고 했다 오른 손으로 일곱 별은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라고 했다 주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그 종들을 붙들고 계신다 또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은 신구약 성경에서 흔히 사용된 말씀에 대한 비유이다 (사 11:4; 49:2; 눅 2:35; 엡 6:17; 히 4:12) 그리스도께서 입에서 나온 양날 칼로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을 제거하신다 (계 19:15) 또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는 문자적인 의미가 아니라 인자 같은 이의 모습 전체에 대한 결론적인 묘사이다 (마 17:2; 막 9:3) 3 처음과 나중되신 예수님은 죄와 사망에 매인 인류를 구원하실 구세주이다 요한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럽고 위엄에 찬 거룩한 모습에 압도되어 그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가 같이 되었다 (계 1:17, 수 5:14; 겔 1:28; 단 8:17; 10:15; 마 176; 행 26:14) 그때 주님은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라고 했다 주님께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요한을 사랑으로 다가와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라고 했다 (계 1:17-18) 그리스도 안에 만물의 시작이 있고 마지막이 있다는 말씀이다 이는 주님이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이시라는 뜻이다 예수는 처음과 마지막이요 지금 살아 있는 분이십니다 (사 44:6; 48:12) 또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라고 했다 예수님은 세세토록 살아계시며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 분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모든 인생을 구원해 내실 수 있는 구원의 왕이다 (시23:4) 그러므로 성도는 주일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교회가 빛을 발하지 못할 때 주님께서는 촛대를 옮기신다